활동 기록

[스케치] 2022.09.24 약자생존 - 무대 행사

  약자들이 모여 정상성에 저항하는 행사인 <약자생존>이 열린 지 딱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행사 일주일을 맞아 행사 현장 곳곳을 담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따뜻한 햇살과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함께한 <약자생존> 현장을 다시 둘러봅시다. 이번에는 무대 행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우회의 제이 활동가님이 무대에 서서 사회를 보고 있다.
사회을 맡은 민우회의 제이 님

  사회는 민우회의 제이 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노련한 진행솜씨가 돋보였는데요, 덕분에 초대가수와 발언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래하고 발언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몸들의 조한진희 님께서 여는 말을 하고 있다.
여는 말을 진행하는 다른몸들의 조한진희 님

  이어서 다른몸들의 조한진희 님께서 여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초대가수 이랑 님께서 기타를 메고 노래하고 있다.
초대가수 이랑 님

  발언을 진행하기 앞서 초대가수 이랑 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너의 리듬>, <어떤 이름을 가졌던 사람의 하루를 상상해본다>,  <우리의 방> 세 곡을 불러주셨습니다. <약자생존> 행사의 컨셉에 맞게 직접 선곡해주셨다고 합니다.

 

민우회의 이도 님께서 발언하고 있다.
발언 1: 민우회 이도 님

  첫 번째 발언으로 이도 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페미니스트와 정신질환자의 논리성을 중심으로 편향된 논리를 강요하는 정상사회를 비판해주셨습니다.

 

다른몸들의 박은영 님께서 발언하고 있다.
발언 2: 다른몸들 박은영 님

  두 번째 발언은 다른몸들의 박은영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다른 몸을 가지고 삶의 전략을 짜는 것, '돌봄의 색깔'을 들어 발언해주셨습니다.

 

투명가방끈의 연혜원 님께서 발언하고 있다.
발언 3: 투명가방끈 연혜원 님

  세 번째 발언은 투명가방끈의 연혜원 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연혜원 님은 약자를 위한 교육, 약자를 위한 학교를 만들어가자고 발언하셨습니다.

 

  다음 발언은 여성환경연대의 사라 님의 발언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텍스트로 대신하겠습니다. 기후위기가 취약한 사람을 더 취약하게 하며, 여성들에게 돌봄 부담을 전가하고 '기후 우울'을 생기게 한다고 발언해주셨습니다.

 

논바이너리 활동가 쟁뉴 님께서 발언하고 있다.
발언 5: 논바이너리 활동가 쟁뉴 님

  다음 발언은 논바이너리 활동가 쟁뉴 님께서 발언해주셨습니다. 목소리를 통해 트랜스젠더 차별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세바다의 왈왈 님께서 의자에 앉아 발언하고 있다.
발언 6: 세바다의 왈왈 님

  여섯 번째 발언으로 세바다의 왈왈 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신경다양인과 정신장애인으로 사는 삶에 대해 발언해주셨습니다.

 

초대가수 슬릭 님께서 노래하고 있다.
초대가수 슬릭 님

  마지막으로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페미니스트 래퍼 초대가수 슬릭 님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슬릭 님은 <있잖아>, <AIQ>, <걸어가>의 세 곡을 불러주셨습니다.

 

  <약자생존>에서 발언해주신 분들과 초대가수 이랑 님, 슬릭 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행진 스케치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