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다양성포럼

    [외부 기고] 신경다양성이 새로운 연대가 될 수 있을까...신경다양성 포럼과 그 우여곡절에 대해서

    - 조미정(세바다 대표) 내가 앞서 말했듯이, 세바다와 신경다양성 운동은 갈등을 완전히, 그리고 영구히 해결할 수는 없다. 비장애인들, 신경전형인들이 서로 반목하다가도 친해지고, 다시 싸우기를 반복하면서 다양한 관계성을 만들어내듯이 신경다양인도 갈등을 겪고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오히려 당사자에게서 갈등을 ‘면제’하려는 움직임이 장애차별적(ableism)임을 알아야 한다. 신경다양인끼리의 공감에 갈등과 그 해결이 포함될 수 있어야만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서로 싸우고, 울고불고, 치열하게 토론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서로 웃고, 식사를 함께하고, 장애계 행사에 함께 나타나는 세바다와 estas는 진정으로 연대하고 있다..

    [Teaser] 제2회 신경다양성 포럼

    [주제] 신경다양인의 차별과 연대(신경다양인 자립을 방해하는 차별요소 및 연대를 위한 교차성 과제 탐색) [공동 주최] 신경다양성 지지모임 세바다 · 성인자폐(성)자조모임 estas · 국가인권위원회 · 국회의원 최혜영 · 국회의원 용혜인 ·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후원] 한국연구재단 [날짜] 2023년 2월 16-17일(목·금) [장소] 이룸센터 누리홀(16일) · 제1교육실(17일) [신청] https://forms.gle/gLLRYaZVBu6V9a7o9 프로그램 및 세부사항은 추후 공개됩니다.

    제2회 신경다양성 포럼 라이트닝 토크 참여 신청 안내(한국어/English/日本語)

    한국어 신경다양성 지지모임 세바다와 성인자폐(성)자조모임 estas, 한양대학교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는 2023년 2월 16일(목)부터 17일(금)(잠정)까지 서울에서 제2회 신경다양성 포럼을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자폐인과 신경다양인을 둘러싼 차별과 배제에 저항하고 많은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신경다양인의 차별과 연대”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에 더욱 많은 자폐 당사자와 신경다양인의 목소리를 듣고자 국내외 신경다양인을 대상으로 라이트닝 토크* 신청을 다음과 같이 받습니다. *라이트닝 토크(Lightning Talk)는 컨퍼런스에서 많은 발표를 듣기 위해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발표 세션을 의미하며, 많은 해외 자폐단체들이 이미 이러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일시: 2023년..

    제1회 신경다양성 포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1회 신경다양성 포럼 "톺고 돌아 미래로" [기획의도] 한국 신경다양성 운동의 태동기를 맞아 해외 신경다양성 운동을 톺아본다. 신경다양성과 긴밀하게 연관된 세부 주제를 통해 신경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 신경다양성 단체 '세바다'의 행보를 통해 한국 신경다양성 운동의 한 해를 돌아본다. 세바다의 성과와 그동안의 한계를 통해 미래 한국 신경다양성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본다. [목적] 발달장애와 정신장애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된 신경다양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내고, 한국 신경다양인의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하고자 한다. [일시]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10:00-15:50 [장소] 이룸센터 이룸홀 ·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유튜브 채널(라이브) https://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