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이 활동가는 “신경다양성 개념이 장애에 따르는 어려움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신경다양성 운동은 ‘장애가 아닌 다양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도 다양성’을 지향하는 운동이라는 설명이다. ‘장애가 아닌 다양성’이라는 주장에는 장애가 다양성이 아니라 비정상이라는 인식이 내포돼 있다.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위계 속에서 장애를 열등한 지위에 놓는 것이다. 허나 다양성의 관점에서는 장애와 비장애, 신경다양인과 신경전형인이 수평적인 지위에 있다. 김 활동가는 “신경다양성 운동은 신경다양인을 정상으로 인정해달라는 운동이 아니라, 정상과 비정상의 사회적 기준을 거부하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조미정 대표는 “많은 정신적 장애인이 여러 장애를 중첩해 갖고 있다”며, “(진단명 중심으로) 분열된 장..
2023 자폐인 긍지의 날(Autistic Pride Day 2023) [기획의도 및 취지] 제2회 신경다양성 포럼 등 다양한 자폐 및 신경다양성 모임 및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자폐인의 권리를 주장하는 모임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이에 세바다와 estas는 2023년도에도 자페인 긍지의 날 행사를 함께 주최합니다. 또한 공익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자폐당사자계와 시민사회계의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합니다. [일시] 2023년 6월 17일(토) - 18일(일) [주제] 수용(Acceptance) [주최] 신경다양성 지지모임 세바다 / 성인자폐(성)자조모임 estas [후원] 사단법인 후견신탁연구센터 / 사단법인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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